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 이사장
미래 세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개념이 지속가능발전이다. 1987년 유엔 ‘브룬틀란 보고서(Brundtland Report)’에서 제시한 이 개념은 미래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후 2015년 유엔은 이를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과제로 구체화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다. 빈곤과 기아의 종식, 건강과 교육, 성 평등, 깨끗한 물과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기후행동, 불평등 해소, 평화와 협력까지. 어느 하나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목표들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하나의 목표가 흔들리면 다른 목표들도 함께 영향을 받는다.
제도의 틀 갖췄으니 실천이 중요
모든 부처가 참여해야 정책 효과
시민들도 목소리 내고 행동해야
대한민국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