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와 두산 양의지가 지난 15년간 양분해온 골든글러브에 도전하는 키움의 22살 젊은 포수 김건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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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은 오롯이 두 선수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9차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6차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새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다. 경험이 쌓여야 빛을 발하는 포지션인 만큼 젊은 선수들이 치고 나가기 쉽지 않다. 두 선수 뿐만 아니라 박동원(LG 트윈스), 최재훈(한화 이글스), 장성우(KT 위즈) 등도 소속팀 안방에서 ‘장기 집권’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드디어 양강 체제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 김형준(NC 다이노스), 조형우(SSG 랜더스) 등을 필두로 20대 젊은 포수들이 한꺼번에 주전을 꿰차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허인서. [사진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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