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청 본관. 사진 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6·3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음악회를 포함한 환영 행사를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계획 보고서엔 “지방선거를 무사히 치르고 업무에 복귀하시는 이재준 시장님에 대한 환영 계획”이라는 문구가 담겨있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특례시장 환영 계획(안)’을 각 실·국장 등 공무원들에게 내부망 메신저 등으로 전파했다.
이 계획안엔 지방선거 이튿날인 오는 4일 오전 8시10~20분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 청사 본관으로 들어오는 이 후보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음악회를 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행사 참석 대상은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공직자와 6급 공직자(필수) 및 참석 희망 공직자(6급 미만)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