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손흥민.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랜 골침묵을 깨고 두 골을 몰아친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활약에 힘입어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손톱(손흥민 원톱)’ 전술인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골을 넣지 못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바꾼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40분 김진규(전북)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김문환(대전)이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은 불과 3분 뒤에 나왔다.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상대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