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국제부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내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회수하더라도 우리가 스스로 지키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술 더 떠 “크게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야 맞다”고 했다.
안 장관은 같은 달 10~1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 뒤 전작권 환수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다음 발언에서 ‘한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주한미군을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다. 국가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느냐.”(4월 28일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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