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을 터뜨리며 골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 뉴스1
“골을 넣었을 때랑 안 넣었을 때랑 기분이 비슷한 것 같다. 항상 차분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제가 해오던 축구 방식이다.”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오랜 골 침묵을 털어내고도 차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은 “선수들이 이런 경기 결과를 얻어내는 것 자체가 자신감을 끌어내는 데 중요하다”면서 “능력이 좋은 것만큼 자신감도 중요한데, 3월 평가전 두 번으로 많이 떨어졌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0-4), 오스트리아(0-1)에 연패하며 홍명보호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손흥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3월엔 저희가 득점도 없었고 안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