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 요충지 보포르 장악한 이스라엘군. 사진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한 지상전을 확대하며 레바논 남부 전략 요충지인 보포르(Beaufort)를 장악했다. 이스라엘이 이 지역을 점령한 것은 2000년 철군 이후 25년 만이다.
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보포르 능선과 살루키 계곡 일대에서 지상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 투입에 앞서 공군이 헤즈볼라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으며, 포병과 전차 포격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작전 통제력을 강화하고 북부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직접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전방 방어선 확대 목적”이라고 밝혔다.
보포르는 12세기 십자군 원정대가 점령했던 고지대 성채가 있는 지역으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와 헤즈볼라 핵심 거점인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군은 보포르와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