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저소득층 가계의 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저소득층과 고소등측 간의 여윳돈 차이는 4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성장의 과실이 특정 산업과 계층에 집중되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스1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 이하인 1분위 가구의 실질 흑자액은 -4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전 분기 통틀어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흑자액은 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가계의 실제 여윳돈을 의미한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흑자액은 344만5000원으로 1분기 기준 2022년(390만2000원) 이후 가장 많았다. 1분위와 5분위 간 흑자액 격차는 388만4000원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22년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