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잠실 KIA전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송승기. 김효경 기자
5월 평균자책점 9.72의 부진 때문이었을까. 승리투수가 된 LG 트윈스 송승기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오지환과 오스틴 딘이 홈런포를 터트렸고, 선발 송승기(5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가 호투를 펼쳤다. 김진수와 김진성, 김윤식, 손주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제 역할을 했다.
송승기는 최고 시속 148㎞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KIA 타자들을 잘 묶었다. 특히 힘 있는 KIA 상위 타선을 상대로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으면서 봉쇄했다. 5월 네 차례 등판에서 모두 4실점 이상하며 주춤했던 송승기는 시즌 3승(1패)을 거뒀다.
LG 투수 송승기. 뉴스1
경기 뒤 수훈선수로 선정된 송승기는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감정이...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