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연루설을 제기할 시 소송을 걸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엡스타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나를 겨냥한 음모론”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방대한 분량의 법무부 엡스타인 수사 자료가 공개됐음에도 본인이 연루된 증거가 나오지 않자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제 보건의료나 사람들이 신경 쓰는 그 밖의 다른 일로 넘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더러움이 들끓는 엡스타인의 섬에 가본 적이 없고, 부패한 민주당원과 그들의 후원자는 갔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루설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트럼프...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