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사람들이 일본 닛케이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점심값은 500엔(약 4700원) 이하, 옷 구매는 자제,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도 그만.
요미우리신문이 23일 소개한 도쿄의 한 30대 여성의 일상이다. 2024년 8월부터 니사(NISA, 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통해 매달 3만엔(약 28만2600원)씩 적립투자를 시작하면서 이전의 소비 생활을 대폭 줄이게 됐다.
일본도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니사 빈보(NISA貧乏·니사 푸어)’라는 신조어가 사회 현상으로 떠올랐다. 니사에 투자하느라 극도로 절약하는 삶을 사는 일본의 젊은이들을 일컫는 단어다. 요미우리는 “생활이나 취미, 친구와의 교제 등에 필요한 돈을 지나치게 줄이면서까지 투자에 돈을 넣는 ‘니사 빈보’라고 불리는 젊은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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