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역과 바로 연결된 동대문종합시장 A동의 5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환한 조명 아래 알록달록한 세상이 나타난다. 각종 플라스틱 소재 장식부터 비즈·코르사주·리본·체인 등 의류에 쓰이는 부자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시장이다.
28일 찾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5층. 액세서리 부자재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평일 늦은 오후에도 쇼핑객들로 분주했다. 유지연 기자
옷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지나칠 법한데 요즘은 각종 ‘꾸미기’에 진심인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8일, 평일 오후에 들른 부자재 상가는 흰색 플라스틱 바구니를 들고 손톱 크기의 작은 장식을 골라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말이면 통로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꾸꾸’ 트렌드 계보, 젤리슈즈가 잇는다
최근 동대문 액세서리 부자재 상가의 새로운 히어로 아이템은 젤리슈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투명하고 말랑한 소재의 PV...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