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본부 기공식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FP=연합뉴스
대만이 동아시아 ‘인공지능(AI) 수퍼허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메모리를 앞세운 중국의 ‘반도체 굴기’도 거세지며 한국 반도체 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기업들과 어떤 투자·협력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현지본부 기공식 행사에서 “대만 투자가 과거 연간 100억~150억 달러(약 15조~22조원)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1500억 달러(약 150조~225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첨단 칩과 패키징, AI 수퍼컴퓨터 생태계가 모두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핵심 경...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