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케냐 나쿠루 카운티 길길 지역의 우투미시 여학교에서 발생한 야간 화재 이후 학부모들이 기숙사 잔해를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6명이 숨진 케냐 여학교 기숙사 화재 참사와 관련해 현지 경찰이 여학생 8명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AP통신과 BBC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학생과 교직원 진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8명을 방화 계획 및 실행에 관여한 것으로 특정했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형사들이 계속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증거를 분석해 사건 경위를 재구성하고 사고의 전모와 동기를 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8일(현지시간) 케냐 중부 길길 지역 우투미시 여학교 기숙사 화재 현장 밖에서 관계자들이 화재로 숨진 학생들의 시신 옆에 서 있다. AP=연합뉴스 과밀 수용·잠긴 비상구...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