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기표소 바깥으로 들고 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들고 간 행동을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 5분쯤 차례를 기다린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수령한 뒤 기표소로 입장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특정 정당의 상징 색깔을 피하려는 듯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
논란은 실제 기표 과정에서 벌어졌다. 이 대통령이 기표소에 들어간 뒤 찍다 만 투표용지를 들고 잠시 밖으로 나와 투표소 관계자에게 기표 규정을 물은 장면이 정치권의 공방을 촉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