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최저 수준(하단)이 속속 5%대를 향해 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금융기관 앞에 게시된 주택담보대출 현수막. 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지난해 초 6개월 마다 이자율이 달라지는(금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당시 기준금리는 연 2.50%까지 내려와 있었고,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에 김씨는 주저 없이 변동금리를 택했다. 1년 여가 지난 지금 적용금리는 이미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오른 데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계산이 복잡해졌다. 김씨는 “이미 적용금리가 대출받을 때보다 올라 매달 갚을 돈이 부담스러워졌는데, 기준금리까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이자 부담이 더 커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준거금리로 쓰이는 금융채(은행채) 5년물 금리(AAA·무보증)는 연 4.280%(28일 기준)로 올해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