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갑판에서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최근 중동에 배치한 항공모함에 3일(현지시간) 이란 무인기(드론)가 접근하자 이를 격추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6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핵 협상을 비롯한 외교 해법을 모색 중인 가운데 회담을 사흘 앞두고 미군을 겨냥한 이란군 도발이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무인기 샤헤드-139 드론을 미 해군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밝혔다. 링컨호는 당시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링컨호에서 발진한 미군 F-35 전투기가 해당 무인기를 격추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병사와 장비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제 해역에서 작전...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