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오는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몇 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인터넷 차단 조치가 정권 내부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을 시도했지만 인터넷 차단으로 오류 표시가 떴다. 로이터=연합뉴스 대통령 아들 “인터넷 끊어도 해결 안 된다”…결정권 공방
영국 가디언은 최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아들이자 정부 자문 역할을 맡은 유세프 페제시키안이 얼마 전 텔레그램을 통해 인터넷 제한 해제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을 끊는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시위) 영상 유출은 어차피 언젠가 직면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던 지난달 8일 인터넷과 국제전화 등을 차단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가디언은 해당 발언을 정권 내부 논쟁과 연결해 분석했다. 대통령과 사타르 하셰미 통신장관은 “열어야 한다”는 쪽에 가깝지만...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