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종청사. 뉴스1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수시 승진 인사에서 경력·연차와 관계없이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56명을 특별 승진시켰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청장인 나부터 인사권을 과감히 포기할 테니 오로지 성과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체납·조사·조직기여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무서·지방청 추천, 본청 국·실 단위 전문 평가, 직원 대표 및 무작위 추출 직원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평가 총 3단계 절차를 통해 승진 인원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개청 60년 만에 처음으로 직원들이 블라인드 평가로 승진자 결정에 직접 참여했다”며 “단계별 진행 결과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체납 분야에서는 은닉 수법을 파헤쳐 징수 성과를 낸 직원이 대상자가 됐다.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한효숙 조사관(5급 승진)은 양도 잔금 수백억...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