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완 논설위원
영국 런던에선 우리와 비슷한 대중교통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운영 중이다. 60세 이상으로 런던에 주소가 있으면 노인 무임승차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카드가 있으면 런던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도 무료로 탈 수 있다.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1년 단위로 런던에 실제로 거주하는지 재확인한다. 외국인이라도 런던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 혜택을 받는다.
얼핏 런던이 서울보다 노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서울 등 국내 주요 대도시는 65세 이상 지하철에 한해서만 무임승차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런던에선 중요한 제한 조건이 있다. 평일 오전 9시 이전 출근 시간대에는 노인이라도 요금을 내야 한다. 반면에 서울은 노인 무임승차에 시간제한이 없다.
런던 “출근시간 노인도 돈 내라”
서울은 시간제한 없이 무임승차
사회적 공론화로 대안 마련해야
일단 통계 자료를 살펴보자. 서울교통공사가 집계한 시간대별 노인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