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근처 걸프만의 화물선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중동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였던 우리나라 선박이 처음으로 홍해를 빠져나왔다.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X(엑스)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관련 부처들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선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수부는 이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