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 특검 법안 강행 처리를 막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진하는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자 단식 투쟁을 통해 징계 국면을 유리하게 끌고가려는 포석이란 해석이 나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전격 실행이었다. 1시간 20여분 전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2차 특검법의 무도함과 통일교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갑자기 단식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정부·여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