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2026 지방선거,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전국적 주목을 받는 가운데 같은 범여권에 속한 진보당이 연일 조 대표를 직격하고 있다. 여기엔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조 대표가 단순히 경쟁 관계에 놓인 걸 넘어 진보당의 오랜 ‘생존 전략’을 조 대표가 흔들어놨다는 불만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진보당은 공식 논평을 아끼는 더불어민주당보다 훨씬 더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조 대표의 출마에 대해 “내란 세력 청산 연대를 무너뜨리는 자충수”라고 했고, 전날에는 “험지는 조 대표의 출마로 불필요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출마 철회를 요구했다. 조 대표가 지난 14일 출마 선언을 하며 “평택을은 험지 중 험지”라고 발언한 걸 꼬집은 것이다. 진보당 내부에선 정...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