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백브리핑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나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사태를 놓고 연일 장동혁 대표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매우 크다”며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말을 안 해도 속은 숯검댕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장 대표가 당을 자멸로 몰아넣었다”고 장 대표 사퇴를 촉구했던 오 시장은 이날도 “노선 변화가 없다면 제 입장도 달라질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이날 오 시장이 국회 본청 복도에서 발언할 때 장 대표가 10m 떨어진 복도를 지나쳤지만 서로 눈길도 주고받지 않는 등 긴장감이 맴돌았다.
4선 서울시장이자 보수 진영의 중량...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