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무능한 야당은 정권을 못 바꾼다.
한동훈과 장동혁, 전·현 당대표가 자기들끼리 극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의 국민의힘을 비롯해 제 역할 못 하는 야당을 야단칠 때마다 사람들이 혀 끌끌 차며 꺼내 드는 단골 레퍼토리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무능한 야당도 얼마든지 정권을 바꾼다.
실은 지난 두 번의 정권 교체가 다 그랬다. 정부 견제나 정책 대안 등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는커녕 야당이 아무리 무능해도 권력이 오만하면 정권을 내줬다. 지리멸렬한 야당 비웃으며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폭주하다가 자멸했다는 얘기다. "100년 집권" 운운이 무색하게 10년도 아니고 고작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문재인 정부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다.
이 대통령, 연일 부동산 메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