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속 피한 MBK 경영진, 파국 막을 자구책 내놓고 정부·정치권, 시대착오적 규제 등 걸림돌 치워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4일 모두 기각됐다. 법원은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회장 등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임원 3명은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와 감사보고서 조작 혐의도 받고 있다. 제기된 혐의는 향후 보강 수사와 재판을 통해 엄정히 따져야 할 일이다.
문제는 여전히 공회전하고 있는 홈플러스 회생 해법이다.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