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학교 급식에 저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공급하라는 법안을 들어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 전반에 대한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되면서,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귀국 일정을 연기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칩 H200 등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수출용 반도체를 겨냥한 것이지만, 향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가 확대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후 기자들과 만나 H200에 대해 “최상위 칩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칩이며,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