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호 논설위원
지난주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경선 직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져 고발당했고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년 당원 등과의 식사자리에서 수십만원의 밥값을 측근인 전북도의원에게 결재토록 했고, 도의원은 상임위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두 사람에게 전화 조사를 한 차례씩 한 뒤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면서 경선을 강행했다. 반면 ‘대리기사비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현직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해선 당일 전격 제명했다. 불공정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청로명불’ 비판 자초한 전북사태
‘명 사진’ 금지, 암행어사단도 논란
여당, 도 넘은 당권 경쟁 자제해야
이원택 후보는 친청(정청래 대표), 김관영 지사는 범친명으로 분류된다. 친명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달 말 전주를 찾아 친명 후보 안호영 의원과 김 지사를 만나, 김 지사로 ‘친명...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