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습을 감행하며 중동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휩싸였다. 이란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의 미군 시설에 보복 공격을 단행하며 중동 전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경보를 내리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역내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장 먼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바레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공격을 공식화하자, 이란이 즉시 바레인에 있는 미 제5함대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기 때문이다. 그간 이란은,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미국이 공격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가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서왔다.
이날 바레인 곳곳에서는 사이렌이 울렸고, 바레인 정부는 스마트폰 경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깝고 안전한 곳으...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