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섀킬 오닐이 포트에서 이란을 뽑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개막을 100여일 앞둔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한국시간 6월 12일 개막)가 국제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이란은 미국이 개최국 중 하나인 이번 월드컵에 불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일 외신을 종합하면,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가 이날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 집무실에서 사망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를 순교로 규정하고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스포츠 시설이 폐쇄되면서 축구 등 스포츠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FFIRI) 회장은 자국 국영방송(IRIB) 인터뷰에서 월드컵 출전에 대해 비관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고 지도자가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