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리 문학평론가·연세대 명예교수
챗지피티(ChatGPT)가 등장한 2022년 11월 30일 이후, 인공지능(AI)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아니 인간의 실생활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라고 말하는 게 더 타당하리라.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알려주고, 심지어 사람이 할 일까지 대신해준다. 사람보다 더 빠르게! 더 완벽하게! 만물박사이자 만능비서다. 이게 웬 떡이야! 군침을 흘리며 매달 기만원이라는 거금을 기꺼이 지불하고 AI를 구매하게 된 까닭이다. 그런데 조심해야 한다. AI는 거짓말을 자주 한다. 무조건 믿으면 낭패를 보고야 만다. ‘쳇! 지피티’라고 불평을 늘어놓게 된다. 이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기계가 어떻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일상을 장악한 AI 거짓말도 잦아
질문에 쫓기면 거짓 꾸며내는 듯
칭찬받기 위해 날조하는 정황도
인간 같은 지적 존재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는 AI의 거짓말은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