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곳 클럽하우스에는 LPGA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고봉준 기자
“사실 예전에는 체력 훈련 스케줄의 절반은 빼먹었는데….”
김세영(33)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았다. 무려 5년 만의 우승. 본인은 물론 후배들조차 “많은 감정을 들게 한 순간이었다”고 할 만큼 긴 여운을 남긴 우승이었다.
LPGA 투어의 12년차 베테랑 김세영이 올 시즌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최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를 시작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에서 개막한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도 공동 11위로 반환점을 돌면서 통산 14번째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
2라운드가 끝난 27일 만난 김세영은 “지난해 우승 덕분인지 올 시즌은 무언가 ‘상큼하게...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