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LIV 골프의 간판 중 하나였던 브룩스 켑카가 PGA 투어 복귀를 전격 선언하며 골프계의 권력 지형은 PGA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PGA 투어는 여세를 몰아 LIV에 남은 핵심 스타들에게 2월 2일까지 돌아오라며 전례 없는 복귀 최후통첩을 보냈다.
업계의 시선은 이제 브라이슨 디섐보에게 쏠려 있다. 냉정하게 보면 존 람이나 캐머런 스미스는 PGA 입장에선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 카드지만, 디섐보는 필수 자산이다. 디섐보는 최장타에 메이저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며 로리 매킬로이 등 PGA투어 간판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26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린 문화적 아이콘이자 플랫폼형 선수라는 점은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디섐보는 단순한 선수를 넘어 골프에 무관심하던 MZ세대를 필드로 불러모으는 유일한 창구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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