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현지 갤러리가 건네준 꽃을 들며 활짝 웃고 있다. 고봉준 기자
리디아 고(29·뉴질랜드)는 올림픽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연거푸 차지하며 자신이 출전한 올림픽을 금·은·동으로 장식하는 쾌거를 썼다.
프로골퍼 최초의 역사를 쓴 리디아 고는 지난해 특별한 문신도 새겼다. 과거 알고 지냈던 국내의 한 타투이스트에게 연락해 각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오른쪽 옆구리에 그렸다. 리우의 예수상과 도쿄의 후지산, 파리의 에펠탑을 일렬로 연결해 자신의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만난 리디아 고와의 인터뷰도 자연스레 최근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두가 됐다. 이날 열...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