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올림픽 '도핑 파문'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가운데). 연합뉴스
나락으로 떨어진 '피겨 천재'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도핑 파동'의 주인공 피겨 스케이터 카밀라 발리예바(20·러시아)가 올림픽을 구경만 하는 신세가 됐다.
러시아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13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러시아는 피겨 강국이다. 페트르 구멘니크와 아델리야 페트로시안이 남녀 싱글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페트로시안은 여자 싱글 우승후보인 알리사 리우(미국)와 사카모토 카오리(일본)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하지만 세계기록(272.71점) 보유자인 발리예바의 이름은 출전 명단에 없다.
발리예바는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최고 스타였다.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