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포동. 사진은 남포동이 지난 2015년 9월 2일 오후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1970~1990년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특유의 코믹하고 친근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23일 오전 별세했다. 81세.
남포동은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했다. 이후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에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펼쳤다.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 전종구 역을 맡아 여전한 감초 연기를 보여...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