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봉준 기자
“TV로만 보던 전세기를 타다니요…. 마치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황유민(23)은 1일 맞이한 특별한 경험을 잊지 못할 듯하다. 생애 처음으로 선수용 전세기를 타고 다음 대회장으로 향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 조금씩, LPGA 투어 정식 선수로서의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황유민이다.
황유민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에서 열린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을 5언더파 공동 18위로 마쳤다.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10언더파 6위의 유해란(25)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5000만원)는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를 기...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