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의 향후 권력 구도가 혼돈의 소용돌이로 접어들었다. 37년간 이란 신정 체제를 이끈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테헤란 곳곳에서 주민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반대로 일부는 손뼉을 치고 음악을 틀거나 휘파람을 불기도 했다. 이란 남부 갈레 다르에선 주민들이 하메네이 조각상을 무너뜨리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주민들이 식료품점과 주유소로 몰리며 물과 식품 사재기, 도로 교통 체증도 발생했다.
이란은 ‘신정(神政) 일치’ 체제 특성상 권력 구심점으로서 최고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 확실한 건 하메네이 사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권력 공백과 혼란이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CNN은...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