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중앙포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최근 홍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총리를 공개 지지한 이후 이뤄지는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주목된다.
여권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홍 전 시장은 앞서 “자치단체장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여야 한다”며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16일 SNS에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 입니다. 보름 전 홍수석(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야당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보수 진영 인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이어왔다. 국...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