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 군사 작전으로 피해를 입은 이란 테헤란 동남부 주거용 건물 잔해 사이로 부서진 시계가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이란에 총 50만 달러(약 7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레바논에 대한 민·관 합동 지원에 이어 중동 전쟁 개시 뒤 정부 차원의 두 번째 인도적 지원이다.
외교부는 14일 유엔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란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이란에 대한 유엔 등 국제기구와 ICRC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지난 9일 통화에서 ‘유사시 인도적 지원’에 관한 원칙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정부는 중동 내 발생한 인도적 지원 수요 파악에 나섰고 이날 이란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정부는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