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여인의 머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을 앞두고 공개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수천억원대 작품으로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한 점이 자선 복권 행사를 통해 100유로(약 17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피카소가 1941년에 그린 ‘여인의 머리’는 ‘피카소를 100유로에(1 Picasso pour 100 euros)’라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일정 금액의 복권을 판매한 뒤 당첨자에게 실제 작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2만장이 팔려 총 1200만 유로(약 208억7000만원)가 모였다.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유럽 지역 알츠하이머병 임상 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미술 애호가인 것으로 전해...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