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송봉근 객원기자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북갑,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거대 양당이 모두 딜레마에 빠졌다. 무작정 후보를 낼 수도, 내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다.
국민의힘은 둘로 쪼개졌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가 승리하면 (민주당) 의석 1석을 빼앗는 성과가 된다. 무공천에 반대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적었다. 장동혁 대표가 최근 일각의 무공천 주장에 대해 “해당행위“라고 지적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배현진 의원도 이날 “한 전 대표는 억지 제명을 당했다. 적극적으로 무공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내리 3선을 하는 등 민주당 세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