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AP=연합뉴스
LIV 골프의 간판 중 한 명이었던 브룩스 켑카(35·미국)가 전격적으로 PGA 투어에 복귀한다. 이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귀환을 넘어, 실력이 검증된 ‘S급’ 전력만 골라 받아 LIV의 뿌리를 흔들겠다는 PGA 투어의 전략적 공세로 풀이된다.
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 5승의 주인공 켑카의 복귀를 공식 발표하며, 그를 위해 신설된 '복귀 멤버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켑카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LIV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PGA 투어에 켑카는 전세를 반전할 강력한 카드다. LIV의 얼굴이자 메이저 사냥꾼이었던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은 상징적인 승리이며, LIV로선 핵심 전력 이탈에 따른 심리적 타격과 리그 와해의 위기감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어 내부에서는 여전히 "돈을 쫓아 떠났던 배신자들을 그냥 받아줄 수 없다"는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