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멕시코 유튜버가 욱일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가 사과하고 영상을 수정했다. 사진 서경덕 교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담긴 응원 영상을 게시해 물의를 빚은 해외 유튜버가 결국 영상을 수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3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멕시코를 무대로 활동하며 축구 관련 콘텐트를 다루는 이 유튜버는 최근 문제가 된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제 콘텐트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분과 상처받았을 아시아 국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문에서 “그동안 댓글 창으로 전해진 여러 경고를 어리석게도 간과했다”며 “솔직히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그저 평범한 일본 국기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 유튜버는 사과 표명과 함께 누적 조회 수 150만회를 돌파한 해당 영상 속 욱일기 노출 부분을 흐리게 처리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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