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인민해방군이 X(옛 트위터) 계정에 일본 해상자위대 이카즈치(雷, DD-107)함의 사진과 함께 이동 시간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X 캡처
지난 17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자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 동부전구가 동시에 강한 수위로 반발했다. 특히 이날은 청일전쟁에서 진 청나라가 대만을 일본에 할양한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 13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중·일 양국 간 대치가 격화되면서 소규모 교전 사태 발생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소셜미디어(SNS)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전날 무인 드론으로 촬영한 해상자위대 이카즈치(雷, DD-107)함의 동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위위안탄톈은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이 효과적인 감시 통제를 강조했다”며 “이카즈치 구축함은 17일 새벽 4시 2분 대만해협 북부로 진입, 오후 5시 50분 해협 남부로 빠져나갔으며, 함상에는 90식 대함 로켓이 장착돼 있었...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