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현 논설위원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해 부산에서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이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율의 대중 관세와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가 서로에게 아킬레스건이라는 점을 확인한 두 나라는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새 국가안보전략(NSS)과 지난 1월 발표된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희토류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선언한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NSS에서 “희토류의 안정적인 확보 실패는 작전 능력의 실질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서반구 희토류 확보, 전략 비축도
‘핵심 광물 무역블록’ 구상 발표
정부, 공급망 다변화 추진하지만
중 보복, 안보 현안 파장도 우려
글로벌 희토류 시장의 절대 강자인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 정제와 가공...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