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주한미국대사들이 4일(현지시간) 이재명 정부가 ‘친중·반미’ 성향이라고 주장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칼럼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직전 대사인 필립 골드버그(2022~2025년 재임)는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무슨 급진 공산주의자 같은 사람이라는 식의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를 만나본 적이 있는데, 그런 인상을 받지 못했고 그는 뛰어난 정치인(very good politician)”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제 선거 결과(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골드버그 전 대사는 이어 “(한국의) 진보 성향 정부들은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국제정책에 대해 반사적으로(reflexively...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