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시위 사망자들의 관이 테헤란에서 운구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와 관련해 당국이 이를 강경 진압하면서 최소 1만2000명이 사망했다는 추정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이란 현대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학살이 자행돼 최소 1만2000명이 죽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주로 8~9일 발생했으며 사망 사례 대부분이 이란 신정체제를 수호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그에 연계된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 소속 대원들의 총격에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추정했다.
또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대통령실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접적인 지시로 3부 요인의 승인 하에 발포 명령이 내려졌다고 이 매체는 언급했다.
이같은 발표는 외부 검증을 거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시위가 대규모 사상자를 낳았을 가능성...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