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 전경. 사진 LG엔솔
‘K배터리’ 3사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여파로 2025년 4분기 일제히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회복을 기대했던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방침이다.
11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지난해 4분기 12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와 SK온 역시 각각 3843억원, 4027억원의 영업손실(잠정) 전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도 갈린다. 에프앤가이드의 증권가 전망치에 따르면 LG엔솔은 분기 적자를 탈출해 1020억원의 흑자를, 삼성SDI는 적자폭을 줄여 246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반면 SK온은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폭이 늘어난 4449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엔솔...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