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에 오른 이정민이 단지누의 '날개 세리머니'를 재현한 모습. 김효경 기자
기회주의자.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정민(성남시청)의 레이스를 본 팬이 남긴 말이다. 무리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다 틈이 생기면 놓치지 않고 상대를 제치는 그에게 보낸 찬사다. 이정민은 선발전 내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주특기인 안쪽 추월은 물론 상대를 견제하거나 막는 운영도 발전한 모습이었다.
이정민은 1·2차 대회 합계 랭킹 포인트 139점으로 선발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김태성(화성시청)이 랭킹 포인트 7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정민과 김태성은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라 자동선발된 임종언(고양시청)과 새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임종언이 나오지 않고,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성남시청)도 휴식을 이유로 불참했지... open_in_new [중앙일보]